이아주 기자 = 인천광역시가 단순한 고용 창출 실적을 넘어 근로환경 개선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2026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인천시는 5월 1일부터 22일까지 ‘비즈OK’ 플랫폼을 통해 신청을 접수받고, 7월 중 최종 인증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증제는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확대와 함께 고용안정을 동시에 유도하기 위한 정책으로, 청년고용·정규직 비율·근로환경 등 일자리의 질적 수준을 함께 평가하는 것이 핵심이다.
신청 대상은 인천에 소재한 업력 2년 이상의 제조업,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기반 서비스업, 마이스(MICE) 기업이다. 2024년 12월 대비 2025년 12월 기준 근로자 수가 일정 기준 이상 증가해야 하며,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기업은 3명 이상, 50인 이상 기업은 5명 이상 증가, 고용 증가율도 5% 이상 충족해야 한다.
기업 선정은 서류심사, 현장실사, 위원회 심사를 거쳐 약 20개 기업 내외로 최종 확정된다. 인증 기업에게는 인천시와 현판 수여와 함께 총 29개 항목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자금 지원, 보증, 보험료 할인,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이 포함되며, 특히 ▲유연근무 ▲재택근무 ▲육아휴직 등 일·생활 균형(워라밸) 제도를 평가항목에 반영하고, 인천시 고용지원 프로그램 참여 실적도 가점으로 인정한다.
신청은 5월 1일부터 22일까지 인천시 중소기업 지원 플랫폼 ‘비즈OK’(https://bizok.incheon.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최종 선정 결과는 7월 중 발표된다.
김상길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인증제는 고용 규모뿐 아니라 고용의 질과 지속 가능성을 함께 평가하는 방향으로 개편됐다”며 “우수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과 좋은 일자리 창출이 선순환되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누리집과 비즈OK 사이트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인천시 경제산업본부(☎ 032-440-4234)로 하면 된다.
인천매일신문 이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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