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아주 기자 | 2026.03.31
인천광역시의회가 오늘(31일) 오전 10시 제3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회 심사 결과를 의결한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송도경찰서 신설 재촉구 결의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데 이어 본회의에서도 가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강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송도경찰서 신설 재촉구 결의안’은 송도국제도시의 급속한 인구 증가와 치안 수요 폭증에도 불구하고 경찰서 신설이 수년째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경찰청과 행정안전부에 조속한 계획 승인과 예산 우선 반영을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이다.
송도국제도시는 현재 인구 20만 명을 넘어섰으나 여전히 연수경찰서 관할로, 치안 공백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인천시의회는 지난 2024년에도 동일한 결의안을 가결한 바 있어, 이번 재촉구 결의안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다시 한번 공론화하는 의미가 크다.
또한 오늘 본회의에서는 전문체육인 간담회 결과 보고와 함께 여러 조례안 및 동의안이 상정·처리될 예정이다. 의회 관계자는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결산검사위원 선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등 중요한 안건들을 마무리하고 있다”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인천 정치권에서는 서부경찰서 교통과 관련 **실적 몰아주기 및 특진 의혹**, 일부 경찰관들의 **집단 겸직(커피전문점 운영 관여)**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 측은 “실적 몰아주기는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며, 겸직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는 반론을 내놓은 상태다.
또한 과거 전자칠판 납품 비리와 관련해 현직 시의원들이 금품 수수 혐의로 재판을 받는 등 인천시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정치적 신뢰 회복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인천시의회는 이번 제307회 임시회가 3월 31일까지 진행되는 만큼, 오늘 본회의를 통해 남은 안건을 신속히 처리한 뒤 폐회할 계획이다.
인천매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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