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회 현충일 추념식, 인천 수봉공원 등서 엄수
시민들 발걸음 멈추고 묵념 동
참2026년 6월 6일 오전 10시, 인천 도심의 모든 소음이 멈췄다.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1분간의 묵념 사이렌이 인천 전역에 울려 퍼졌기 때문이다.
인천광역시는 이날 오전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번 추념식에는 보훈 가족과 주요 기관장, 시민들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의 넋을 기렸다.
사이렌이 울리자 거리의 시민들도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경건하게 고개를 숙였다.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부터 길을 걷던 학생들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순국선열을 향한 예우를 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이렌은 민방공 대피가 아닌,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많은 시민께서 미리 정보를 인지하고 묵념에 동참해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인천지역 각 보훈 단체와 관공서에서도 권혁재 인천지방조달청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수봉공원 현충탑을 참배하며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되새겼다.
인천시는 이날 참배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수봉공원 일대의 교통 통제를 실시했으며, 시민들이 원활하게 추모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인천매일신문 이아주 기자
인천매일신문.kr | 1688-7205
저작권자 © 인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