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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3주 만에 하락 전환… 38%대 기록

인천매일신문 이아주 입력 2026.05.26 06:46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3주 만에 하락 전환… 38%대 기록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p),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긍정 평가는 **38.4%**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5월 2주차) 대비 **3.2%p 하락**한 수치다. 부정 평가는 54.7%로 2.8%p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경제 지표 부진과 ‘탱크데이’ 사태로 촉발된 정치적 피로감, 그리고 지방선거를 앞둔 야당의 공세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물가 상승과 청년층 고용 문제에 대한 국민 체감이 악화되면서 중도층 이탈이 두드러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정치평론가는 “대통령 취임 후 초기 지지 기반이었던 40대와 수도권 지지율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며 “6·3 지방선거 결과가 향후 국정 운영 동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강한 리더십’(29%)이,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 정책 미흡’(41%)이 가장 많이 꼽혔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으며, 연령대별로는 30대와 50대에서 지지율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민이 느끼는 어려움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민생 경제 회복과 국정 안정을 위해 더욱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