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家 4명 합산 111조 원… ‘100조 시대 개막
| 2026년 5월 12일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인 7,8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개인 주식 재산이 51조 6,593억 원으로 집계되며 국내 기업인 최초로 50조 원을 넘어섰다.
한국CXO연구소가 11일 장 마감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SDS·삼성E&A·삼성화재·삼성전자 우선주 등 7개 상장사 주식 평가액이 이같이 나타났다.
급속한 재산 증가세
– 지난해 10월 10일 20조 7,178억 원 (20조 원 돌파)
– 올해 1월 21일 30조 2,523억 원
– 2월 26일 40조 5,986억 원
– 5월 11일 51조 6,593억 원 (50조 원 돌파)
불과 75일 만에 40조에서 50조로 도약했으며, 현 정부 출범 직후(지난해 6월 4일 14조 2,852억 원) 대비 342일 만에 37조 3,741억 원(261.6%)증가했다.
특히 삼성전자 한 종목만으로도 막대한 기여를 했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 보통주 9,741만 4,196주(지분율 약 1.65%)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주가 급등으로 해당 지분 가치가 크게 뛰었다.
삼성家 4명 합산 111조 원… 세계적 부호 반열
이재용 회장 외에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20조 8,359억 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20조 1,230억 원),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19조 2억 원) 등 삼성家 4명의 주식 재산 총합은 111조 6,184억 원으로 100조 원대를 돌파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이재용 회장과 삼성家 4명의 100조 원대 주식평가액은 전 세계 주식부호 중 30위권에 해당하는 수준”이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선진국형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평가했다.
배경: 삼성전자 주가 랠리
이번 재산 증가는 삼성전자의 AI 반도체 호재와 코스피 전체 상승세가 맞물린 결과다. 삼성전자 주가는 최근 1년 새 5배 가까이 상승하며 ‘28만전자’ 시대를 열었다.
시장에서는 이 회장의 주식 재산 확대가 삼성그룹 지배구조 안정화와 미래 투자 재원으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인천매일신문 이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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