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북성동·항동 일대 인천 내항 1·8부두가 오랜 담장을 허물고 2029년 시민 친수공간으로 재탄생한다. 해양수산부가 2026년 5월 11일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계획 변경’을 최종 확정·고시하면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사업 개요
– 사업 규모: 43만 6,694㎡ (기존 대비 7,644㎡ 확대)
– 총사업비: 6,371억 원 (국비 283억 원 포함)
– 사업시행자 인천시·인천항만공사(IPA)·인천도시공사(iH) 공동
– 완공 목표 2029년 (하반기 착공 예정)
핵심 변화
– 담장 허물기 수십 년간 보안시설로 막혀 있던 높은 담장과 펜스를 철거하고 바다를 시민에게 개방
– 주요 시설 수변 데크·광장·수변공원, 문화복합시설, 주상복합·상업·관광시설, 대규모 녹지와 산책로
이번 사업은 2007년 첫 논의 이후 19년 만에 결실을 맺는 숙원사업이다. 노후한 항만 부지를 해양문화와 도심이 어우러진 복합공간 으로 바꿔 원도심 활성화와 관광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는 “담장을 허물고 바다를 시민 품으로 돌려주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해 내항을 인천의 새로운 해양문화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일정
– 2026년 하반기: 실시계획 승인 및 착공
– 토양오염 조사 등 환경관리 병행
– 2029년: 단계적 준공 및 시민 개방
인천 내항 공원은 단순한 공원이 아니라, 인천의 개항 역사와 미래를 연결하는 상징적 공간이 될 전망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시민들에게 돌아오는 ‘열린 바다’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인천매일신문 이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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