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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영포럼, 제507회 조찬강연회 성황…배우 윤용현, 실패와 재기 경험 공유

인천매일신문 이아주 입력 2026.04.10 18:39
인천경영포럼, 제507회 조찬강연회 성황…배우 윤용현, 실패와 재기 경험 공유

인천경영포럼(회장 원용휘)은 2026년 4월 9일(목) 오전 7시 30분 라마다 송도호텔 2층 르느와르홀에서 제507회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을 비롯해 전·현직 국회의원, 인천시 원로 자문단, 관내 단체장, 대학 총장, 교육 관계자, 언론계 인사, 인천지역 기업 CEO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강연은 배우이자 ‘도끼농장’ 육가공 사업 대표이사인 윤용현을 초청해 **“나를 아끼고 사랑하자, 누구보다 원수를 사랑해라”**를 주제로 진행됐다. 윤용현은 드라마 《왕초》, 《야인시대》(신영균 역), 《대조영》(계필사문 역), 《자이언트》 등에서 악역 전문 배우로 활약했던 전성기 시절을 회상하며, 50대 이후 출연 기회가 줄고 코로나19 여파로 수입이 사실상 ‘0원’에 가까워진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한 발만 밀려나도 끝이라는 절박함 속에서 버텨야 했다”며, 사업 실패, 투자 손실, 채무 부담, 공황장애까지 겪었던 극심한 위기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전 재산을 투자해 충남 논산에서 육가공 사업(도끼농장)에 도전, 고기 선별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성공적으로 재기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가족을 위한 책임감이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고 강조했다.

 

윤용현은 “실패를 인정하고 다시 도전하는 용기, 가족을 위한 책임감, 현장에서의 실행력이 성공의 핵심”이라며, 기업인들에게도 위기 속에서 포기하지 않는 자세와 빠른 실행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그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는 참석자들에게 큰 공감과 동기부여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천경영포럼 측은 “윤용현 대표의 강연은 단순한 성공담이 아닌,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과정에 대한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울림을 줬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경영포럼은 1999년 인천지역 기업인들이 설립한 ‘공부하는 경제단체’로, 국내외 경제·경영 이슈와 시사 문제를 다루는 조찬강연회를 통해 500회가 넘는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다음 제508회 강연은 4월 23일(목) 인천가톨릭대학교 신일기 교수를 초청해 광고·홍보 분야 문화디지털 특강으로 열릴 예정이다.

 

문의: 인천경영포럼 사무국(032-818-6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