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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충북도민회, 서구청 ‘상생과 도약’ 토크콘서트 성황…화합과 희망의 장

인천매일신문 입력 2026.03.15 08:12
인천 충북도민회, 서구청 ‘상생과 도약’ 토크콘서트 성황…화합과 희망의 장

인천 서구청에서 열린 인천 충북도민회의 ‘상생과 도약’ 토크콘서트가 지역 도민들의 뜨거운 열기와 감동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월 14일 서구청 대강당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약 150여 명의 인천 충북도민회원들이 모여 고향 충북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인천에서의 새로운 도약 비전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의 문을 연 것은 이미경 인천 충북도민회 회장의 환영사였다. 이미경 회장은 참석자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오늘 이 자리가 인천과 충북 도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한마음으로 뭉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우리 모두가 서로 돕고 응원하는 2026년을 만들어가자”며 상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해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주요 강연으로는 전국 시도민연합회장 겸 충북도민회 중앙회장 김정구 회장의 초청 강연이 펼쳐졌다. 김 회장은 충북의 깊은 역사와 뿌리, 그리고 인천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하며 참석자들에게 진심 어린 격려와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강범석 서구청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강 구청장은 인천의 풍부한 역사와 밝은 미래를 역설하며, 충북 출신 도민들의 지역사회 헌신에 감사와 응원을 보냈다.
충북 출신 지역 정치·교육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성영 영종구 시의원 ▲김미연 서구의원 ▲연규원 교육감 예비후보 ▲김영조 남동구 후보 ▲이대형 교육감 예비후보 등이 무대에 올라 도민들과 따뜻한 인사를 나누었다.
특히 이대형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의 이야기가 현장을 가장 깊이 감동시켰다. 충주 시골 마을에서 어린 시절 담배잎을 나르며 시작된 가난하고 힘든 여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그는, 43년 동안 교육자의 길을 걸어오며 국가대표가 되기까지의 끈질긴 집념과 불굴의 의지를 생생하게 풀어냈다. 중·고등학교 교사를 거쳐 경인교육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꿈을 향한 발걸음은 지금도 멈추지 않는다”며 아직도 교육 현장에서의 도약을 이어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 감동적인 성공 스토리에 참석자들은 깊은 공감과 함께 큰 박수와 감동의 눈물을 보냈다.
행사 후반에는 오왕균 인천 충북도민회 운영위원장이 결의문을 낭독하며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결의문은 도민들의 상생·화합, 그리고 미래 도약에 대한 굳은 의지를 재확인하는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참석자 전원이 손에 손을 맞잡고 **‘고향의 봄’**을 힘차게 제창하며 행사를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고향을 그리워하는 따뜻한 선율이 대강당을 가득 채우며, 인천에 뿌리내린 충북 도민들의 한마음 한뜻을 생생하게 증명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단순한 모임이 아닌, 인천 충북도민들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소중한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천 충북도민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이어갈 계획이다.
(인천매일신문 이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