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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몸으로 150살까지”… 인류 최초 역노화 임상시험 2026년 시작

인천매일신문 이아주 입력 2026.05.11 07:47
“20대 몸으로 150살까지”… 인류 최초 역노화 임상시험 2026년 시작

하버드 싱클레어 교수 기술, FDA 승인 받아 사람 대상 첫 시험 돌입

“늙지 않는 인간   “20대 몸으로 150살까지 살 수 있을까?”  

인류가 오랫동안 꿈꿔온 역노화(Reverse Aging)기술이 2026년 마침내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단계에 들어섰다. 최근 SNS와 유튜브를 강타한 이미지처럼, “늙지 않는 인간 DNA”를 향한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다.

 

하버드 의대 데이비드 싱클레어(David Sinclair) 교수가 공동 창업한 라이프 바이오사이언스(Life Biosciences)는 FDA(미국 식품의약국)로부터 ER-100**이라는 유전자 치료제의 1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이 기술은 야마나카 인자(Yamanaka Factors) 3가지를 이용해 세포의 ‘생물학적 나이’를 부분적으로 되돌리는 부분적 후성유전학 재프로그래밍 방식이다.

 

회사 측은 녹내장·시신경 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한쪽 눈에만 치료제를 주입해 안전성과 시력 회복 효과를 먼저 확인할 계획이다. 성공하면 노화로 손상된 세포를 젊게 되돌려 시력을 회복시키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 전신 노화 치료로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글이 10년째 숨겼다?”… 과장된 소문 속 진실

SNS에서 퍼지고 있는 “구글이 10년째 숨기고 있었다”는 주장은 과장된 표현으로 보인다. 실제로 싱클레어 교수는 수년 전부터 “노화는 질병이며, 역전이 가능하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해 왔으며, 관련 연구는 과학 저널과 국제 학회에서 활발히 논의돼 왔다. 다만 상용화까지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전문가들은 “이번 임상은 안전성 확인이 주목적”이라며 “전신에 적용해 150세 장수를 실현하려면 수년에서 수십 년의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리콘밸리 투자자들과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 연구진도 역노화 분야 주목

국내에서도 연세대 등 연구팀이 하버드와 협력하며 역노화 연구에 힘을 쏟고 있다. 일부 전문가는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늙어가는 나라인 만큼, 역노화 기술이 미래 의료·바이오 산업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한편, 시민들의 반응은 뜨겁다.

“20대 몸으로 평생 산다면 정말 꿈같다”(40대 직장인), “비용이 얼마나 들지, 부자들만 누릴 기술이 될까”(50대 주부) 등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