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Inc(모회사)가 2026년 1분기 적자를 기록하며 실적 부진을 이어갔다. 시장 전망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나, 영업손실과 순손실로 돌아서며 ‘저점’ 논란이 일고 있다.
외신 및 증권가 컨센서스에 따르면, 쿠팡은 올해 1분기 매출 약 86억 3,700만 달러(약 12조 원 규모, 전년比 +9.2%)를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영업손실 4,494만 달러, 지배주주 순손실 8,187만 달러(주당순손실 0.05달러)로 적자 전환할 전망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흑자에서 큰 폭으로 악화된 수치다.1b4cdf
이번 실적 부진은 지난해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여파로 분석된다. 사고 이후 고객 이탈(‘탈팡’)이 이어지면서 활성 고객 수 회복이 더뎠고, 마케팅 비용 증가와 성장 둔화가 겹쳤다. 쿠팡 경영진은 “1분기를 저점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기대했으나, 시장에서는 2분기부터 본격 회복을 점치는 분위기다.8cad1b
쿠팡은 로켓배송 강화, 대만 시장 진출 확대, 쿠팡이츠·플레이 등 성장 사업 다각화를 통해 반등을 모색 중이다. 그러나 중국 e커머스 경쟁 심화와 국내 소비 심리 위축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5월 실적 발표에서 고객 지표 회복과 EBITDA 마진 개선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쿠팡 주가는 최근 20달러 선에서 공방을 벌이는 상황이다.
인천매일신문 이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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