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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강화군수 박용철 50.4% vs 한연희 39.8%… 오차범위 밖 우세

인천매일신문 이아주 입력 2026.04.28 06:54
여론조사] 강화군수 박용철 50.4% vs 한연희 39.8%… 오차범위 밖 우세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천 강화군수 선거에서 국민의힘 박용철 현 군수가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강화미래발전운동본부 대표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월 22~23일 강화군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박용철 군수는 **50.4%**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한연희 대표(39.8%)를 **10.6%p** 앞섰다. 기타 후보 1.2%, 없음 3.9%, 잘 모름 4.7%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가상번호) ARS 10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8.6%다. 지난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를 적용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세대별 표심 분화 뚜렷…20대·60대 변수

조사에서 연령별 지지율은 뚜렷한 세대 분화를 보였다.

 

– **20대**: 한연희 47.7% vs 박용철 37.5% (한 후보 우세)

– **30대**: 박용철 59.7% vs 한연희 26.6%

– **40대**: 박용철 58.4% vs 한연희 34.8%

– **50대**: 박용철 61.1% vs 한연희 32.3%

– **60대**: 한연희 49.1% vs 박용철 44.9% (한 후보 근소 우세)

 

특히 60대에서 한 후보가 과반에 가까운 지지를 얻은 점과 20대에서 강한 지지를 보인 것은 최근 강화군의 인구 유입과 고령층 성향 변화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70대 이상에서도 박 군수 47.5% vs 한 대표 39.0%로 격차가 한 자릿수에 그쳤다.

 

정당 지지층 응집력은 양측 모두 80%대(한 85.2%, 박 87.0%)로 비슷했다. 무당층에서는 박 군수(35.1%)가 한 대표(20.3%)를 앞섰으나, ‘없다’·‘모름’ 응답도 상당했다.

 

재작년 보궐선거보다 격차 소폭 확대

이번 조사 격차(10.6%p)는 2024년 10월 강화군수 보궐선거 당시 실제 득표율 차이(박 50.97% vs 한 42.12%, 8.85%p)보다 다소 벌어졌다. 다만 20·60대 표심 분화와 무당층·기타 정당 지지자 움직임에 따라 변수가 남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천매일신문은 “강화군은 전통적 보수 강세 지역이지만, 신규 아파트 입주 등 인구 변화로 선거 판세가 유동적”이라며 “남은 기간 후보들의 확장 전략이 승패를 가를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