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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67%… 취임 후 최고치 재경신, 여야 격차 30%p

인천매일신문 입력 2026.04.04 07:56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67%… 취임 후 최고치 재경신, 여야 격차 30%p

인천매일신문 | 2026년 4월 4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다시 **67%**로 취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3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6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2%p 상승한 수치로, 현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와 동률이다. 부정 평가는 22%, 모름·무응답은 11%였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안정(18%) △전반적으로 잘한다(12%) △직무 능력과 유능함(10%) △소통(7%) △외교(7%)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 정책 미흡(15%) △야당과의 갈등(9%) 등이 주를 이뤘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로 현 정부 출범 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민의힘은 **18%**로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양당 격차가 30%p까지 벌어졌다. 이는 최근 여론조사 중 가장 큰 격차다. 개혁신당 2%, 조국혁신당 1% 등이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취임 초기 50%대 후반에서 점차 상승해 2026년 3월 들어 60% 후반~69%까지 치솟았다. 특히 투명한 국정 운영, 적극적인 소통, 민생 중심 정책이 지지율 상승의 주요 동력으로 분석된다. 최근 한-프랑스 정상회담에서 호르무즈 해협 안전 확보 협력을 이끌어낸 외교 성과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동 전쟁 여파로 인한 유가 상승과 경제 불확실성이 변수로 지적된다. 일부 전문가들은 “지지율이 70%에 근접한 만큼, 앞으로는 경제·민생 성과를 실질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번 조사는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 응답률은 한국갤럽 기준으로 집계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