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07. 0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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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빛 가르는 역동적 레이스… 제24회 CMAS 세계핀수영선수권, 오늘 인천서 화려한 개막

인천매일신문 이아주 입력 2026.06.22 07:50
물빛 가르는 역동적 레이스… 제24회 CMAS 세계핀수영선수권, 오늘 인천서 화려한 개막

38개국 418명 선수단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 집결

표면·잠영 등 19개 종목서 8일간의 열전 돌입

전 경기 무료 관람… 인천, 세계 스포츠 메카로 우뚝

전 세계 물개들이 인천으로 몰려온다. 인어처럼 발에 거대한 핀(오리발)을 끼고 시속 10km가 넘는 엄청난 속도로 물살을 가르는 ‘제24회 CMAS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가 오늘(22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세계 수중연맹(CMAS)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 38개국에서 명실상부한 정상급 기량을 갖춘 418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급 규모로 치러진다. 오늘부터 오는 29일까지 8일 동안 인천은 전 세계 수중 스포츠 팬들의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찰 전망이다.

선수들은 표면, 잠영, 바이핀, 계영 등 총 19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며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역동적인 레이스를 선보이게 된다. 특히 일반 수영보다 훨씬 빠른 속도감과 박진감을 자랑하는 핀수영의 매력이 인천의 초여름을 시원하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문학박태환수영장은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신기록에 도전할 수 있는 최적의 무대로 꼽힌다. 인천시와 대회 조직위원회는 선수단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전과 운영 면에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대회 관계자는 “세계적인 대회를 인천에서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대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시민이 수영장을 찾아 세계적인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직접 즐기고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