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민생 부담 완화를 위한 ‘천원 시리즈’ 정책을 올해 대폭 확대한다. 천원 주택과 천원 택배에 이어 천원 세탁소, 천원 복비, 천원 i-첫상담 등 새로운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시민 생활비 절감에 나선다.
인천시는 15일 “올해 천원 세탁소 사업을 청라국제도시와 송도, 주안 등 노동자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10곳 이상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업복 세탁 비용 부담이 큰 건설 노동자와 제조업 종사자들의 실질적인 생활비를 줄여주기 위한 조치다. 한 번 세탁에 1000원만 내면 깨끗한 작업복을 받을 수 있어 노동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이 예상된다.
또한 천원 복비 사업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낮추기 위해 추진된다. 부동산 중개 수수료를 최대 1000원으로 제한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비의 10분의 1 수준으로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인천시는 천원 i-첫상담 사업도 확대한다. 법률, 노동, 주거, 복지 등 분야에서 전문가 상담을 1000원에 제공해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천원 시리즈는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시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정책”이라며 “올해는 세탁소와 복비 사업을 중점적으로 확대해 서민 생활 안정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천원 시리즈 확대를 통해 연간 시민 생활비 부담을 수십억 원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가 예산 확보와 민간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매일신문 이아주 기자 iaju@incheonmail.co.kr
인천매일신문 이아주 기자
인천매일신문.kr | 1688-7205
저작권자 © 인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