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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위즈키즈 지역아동센터’에서 펼쳐지는 따뜻하고 특별한 현장 탐방
지역아동센터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안전한 돌봄과 교육,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복지기관이다. 복지기금으로 운영되며, 국가와 지자체, 기업의 후원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특히 위즈키즈 지역아동센터는 ‘삼성 꿈장학재단’의 후원을 받아 영어 교육을 어학원 수준으로 진행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학원을 따로 다니지 않아도 아이들의 영어 실력이 수준급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체계적이다. 학부모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다. 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영어를 익히며 자신감을 얻는 모습을 볼 때마다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곳의 영어 수업은 단순한 단어 암기나 문법 중심이 아니다. 세계 공통의 명작 동화를 활용해 언어가 통하지 않는 아이들도 같은 주제로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지난해에는 15개국 아이들이 함께 한국 전래동화 ‘효녀 심청’을 영어로 공부하고, 한복을 입고 영어 연극을공연해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을 마친 아이들은 물론, 지켜보던 모두가 큰 감동과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센터는 영어 교육뿐 아니라 한국의 전통과 예절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통 다도 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차를 마시는 올바른 자세와 마음가짐, 어른을 대하는 예의를 배운다. 서서히 한국의 문화와 전통이 아이들 가슴에 스며들고 있는 것이다.
이 외에도 기초학습 수업, 독서 프로그램, 기타 다양한 체험 활동이 아이들의 하루를 풍성하게 채운다. 센터장과 복지사님들은 매일 아이들의 작은 변화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기며 아이들을 사랑으로 돌본다.
처음에는 한국말이 서툴렀던 다문화 가정 아이들도 하루하루가 다르게 진짜 한국인이 되어가고 있다. 아이들은 서툰 한국말로 이렇게 말한다. “나는 나중에 커서 한국 대통령 될 거예요!”
우리나라 어린이 복지가 이렇게 세심하고 따뜻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자랑스럽다. 특히 삼성 꿈장학재단처럼 기업이 사회공헌 차원을 넘어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은 더 큰 의미가 있다.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이런 노력들이 모여 대한민국이 더욱 포용적이고 글로벌한 나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위즈키즈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은 오늘도 웃음소리 가득한 공간에서 한국을 배우고, 세상을 향한 꿈을 키워가고 있다. 그들이 자라서 한국과 세계를 잇는 훌륭한 외교관, 리더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현장취재 이아주 기자.
인천매일신문 이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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