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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건강 리포트] 침묵의 살인자 ‘지방간’의 경고… 간에 쌓인 기름때 쏙 빼고 해독력 키우는 ‘천연 청소부’ 식품의 정체

인천매일신문 이아주 입력 2026.06.06 10:31
[오늘의 건강 리포트] 침묵의 살인자 ‘지방간’의 경고… 간에 쌓인 기름때 쏙 빼고 해독력 키우는 ‘천연 청소부’ 식품의 정체

나이가 들수록 “자도 자도 피곤하다“거나 “술을 안 마시는데 간 수치가 높다”고 호소하는 50~70대 시니어 세대가 많습니다. 최근 건강 프로그램에서는 그 원인으로 밥, 떡, 과일 등 탄수화물 과잉 섭취로 간에 기름이 끼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지목했습니다. 중장년층의 지방간은 방치하면 간경화나 간암으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당뇨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폭발적으로 키우는 시한폭탄과 같아 반드시 관리가 필요합니다.

​최근 주요 방송에서 간에 낀 기름때를 빼는 최고의 ‘천연 간 해독제’로 극찬하며 화제를 모은 식재료는 바로 ‘국산 엉겅퀴(밀크씨슬)’입니다. 엉겅퀴의 핵심인 ‘실리마린’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독성 물질을 차단하고 손상된 간세포를 빠르게 재생시킵니다. 또한 담즙 분비를 촉진해 혈액 속 중성지방을 분해하고 배출하는 데 탁월하여 대사 저하로 고생하는 5070 세대의 간을 깨끗하게 청소해 줍니다.

​위장이 약한 중장년층도 쓴맛 걱정 없이 안전하게 섭취하려면 ‘엉겅퀴 대추차‘로 끓여 마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물 1.5L에 말린 국산 엉겅퀴 20g과 칼집을 낸 대추 5알을 넣고, 물의 양이 절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40분간 약불에서 은근하게 달여주면 완성됩니다. 성질이 차가운 엉겅퀴에 따뜻한 대추를 더하면 성질이 중화되어 장에 무리 없이 흡수되므로, 매일 식후에 따뜻하게 한 컵씩 마시면 피로 해소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일상 속에서는 ‘식후 10분 제자리 걷기’와 우측 상복부 온찜질’을 병행하면 간 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식사를 마친 직후 곧바로 눕지 않고 10분간 가볍게 제자리걸음을 걸어주면, 포도당이 간에 지방으로 쌓이기 전에 근육의 에너지원으로 먼저 소비되어 지방간을 원천 차단합니다. 더불어 잠들기 전 간이 위치한 오른쪽 갈비뼈 아래 부위에 따뜻한 찜질팩을 15분간 얹어두면, 간으로 가는 혈류량이 늘어나 밤새 몸속 독소를 청소하는 해독 작용이 놀라울 정도로 원활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