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교육감 선거 개표가 중반을 넘어선 가운데, 중도·보수 단일 후보인 이대형 후보 캠프가 무서운 추격세를 보이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4일 새벽, 인천시교육감 선거 개표율이 52%를 돌파한 시점에서 이대형 후보는 선두인 도성훈 후보와의 격차를 4.4%포인트 차이까지 바짝 좁혔다. 출구조사 발표 직후 다소 침체되었던 캠프 분위기는 개표가 진행될수록 격차가 눈에 띄게 줄어들자 순식간에 반전됐다.
숨을 죽인 채 개표 방송 화면을 응시하던 캠프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은 추격세가 뚜렷해지자 가슴을 졸이면서도 이내 참았던 환호성을 터뜨렸다. 현장에서는 “추격이 시작됐다”, “끝까지 가봐야 안다”는 외침과 함께 서로의 손을 맞잡으며 고무된 분위기가 역력했다.
캠프 관계자는 “개표 중반을 지나며 현장 투표와 보수 성향 결집이 반영되면서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며 “마지막 한 표가 열릴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승리를 기대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진보 진영의 분열 속에서 중도·보수 단일화를 이뤄내며 출사표를 던진 이대형 후보가 개표 후반부 극적인 역전극을 써 내려갈 수 있을지, 인천 교육계 안팎의 이목이 개표소로 집중되고 있다.
인천매일신문 이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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