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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굶고 비 맞아도 멈추지 않는다”… 유정복, ‘인천 일꾼’의 진심 행보

인천매일신문 이아주 입력 2026.05.28 22:12
“밥 굶고 비 맞아도 멈추지 않는다”… 유정복, ‘인천 일꾼’의 진심 행보

바람을 선택할 것인가, 인물을 선택할 것인가.”

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의 목소리는 쉼이 없었다. 공식 선거운동이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유 후보는 인천 전역을 누비며 ‘성과로 증명된 진짜 일꾼론’을 앞세워 시민들의 마음을 파고들고 있다.

쉼 없는 강행군, 식어버린 토스트가 말해주는 ‘절실함’

유 후보의 하루는 새벽 8시 계양산 입구 유세로 시작해 밤늦은 시간 지지 선언식까지 촘촘하게 짜여 있다. 이동하는 유세차 안에서 끼니를 해결하려 준비한 토스트는 시민 한 명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손을 흔드는 사이 식어버리기 일쑤다. 하지만 유 후보는 “시간이 천금 같지만, 여러분을 만나는 게 더 중요하다”며 웃음을 잃지 않았다.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은 그의 이런 세심함에 박수를 보냈다. 서구 유세 중 길에서 자신을 촬영하던 시민에게 “차가 오니 조심하라”며 손짓으로 안전을 당부하는 모습은 ‘준비된 시장’을 넘어선 ‘따뜻한 이웃’의 면모를 보여주었다는 평가다.

 “말꾼 아닌 일꾼”… 실력과 업적으로 정면 돌파

유 후보는 유세 현장에서 줄곧 ‘인물론’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GTX-D 추진, 인천도시철도 연장 등 주요 교통 공약은 시장 재임 시절부터 직접 추진해 정상 궤도에 올려놓은 과업들”이라며 “말만 앞세우는 ‘말꾼’이 아니라 실질적인 성과를 낼 줄 아는 ‘진짜 일꾼’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인천공항공사 운영권 통합 문제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인천의 주권을 지키는 것이 곧 시민의 행복”이라며 강한 추진력을 약속했다.

청년과 호흡하는 ‘정복이 형’, 세대 통합의 아이콘으로

부평 동암역 인근에서 만난 한 청년은 유 후보를 향해 “정복이 형 파이팅!”을 외치며 달려왔다. 유 후보는 거리낌 없이 청년들과 셀카를 찍고 일일이 악수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친화력을 보였다. 캠프 관계자는 “과거에는 특정 색깔이 강했던 지역에서도 이제는 유 후보의 진심을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유 후보는 남은 선거 기간에도 ‘원팀’ 정신을 강조하며 인천의 재도약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다. 비에 젖은 선거복을 갈아입을 틈도 없이 다시 유세차에 오르는 그의 뒷모습에서 ‘인천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