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평생 무언가를 배우고 습득하는 데 익숙해져 있습니다.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원하는 직장에 취업하기 위해, 그리고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머릿속에 채워 넣습니다. 하지만 기술의 수명이 극단적으로 짧아진 지금, 무조건적인 배움(Learning)보다 더 중요한 자기계발의 화두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바로 이미 익숙해진 과거의 지식과 관성을 의도적으로 버리는 (Unlearning)’입니다.
미국의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21세기의 문맹인은 읽고 쓸 줄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새로운 트랜드와 기술을 배울 수 없는 사람“이라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과거에 나를 성공으로 이끌었던 비결이나 지식이, 오늘날에는 오히려 새로운 변화를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지식을 쌓는 것은 중요하지만, 시대 뒤로 밀려난 지식을 과감히 비워내는 것은 생존의 문제다.”
많은 이들이 새로운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해 뒤처진다고 생각하지만, 진짜 이유는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머릿속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성공 방정식에 갇혀 있으면, 아무리 좋은 새로운 기술이나 지식이 들어와도 기존의 틀에 맞춰 왜곡해 해석하게 됩니다.
진정한 성장은 과거의 나를 부정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내가 여태껏 해왔던 방식이 지금도 정답일까?”, “내가 가진 전문성이 지금도 유효한가?”라는 불편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질 수 있어야 합니다. 익숙함이 주는 편안함을 깨고 나와 나의 낡은 지식에 유통기한이 다했음을 인정할 때, 비로소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이 뜨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나의 경험과 지식 중 어떤 것을 과감히 내려놓아야 할지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요?
당연함’에 의문 품기
평소 업무나 일상에서 늘 하던 방식대로 행동하기 전, “왜 이 방식으로 해야 하지?”라며 다르게 접근할 방법은 없는지 고민해 보세요.
시각의 다변화
나보다 나이가 어린 동료나 전혀 다른 분야에 있는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내가 가진 고정관념의 벽을 허물어 보세요.
배움이 더해지는 플러스(+)의 과정이라면, 재학습은 불필요한 고집을 빼내는 마이너스(-)의 과정입니다. 오늘 하루는 과거의 성공 기억에서 잠시 벗어나, 완전히 백지상태의 마음으로 새로운 세상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성장의 아침이 되기를 바랍니다.
💡 오늘의 질문:
“오랫동안 ‘맞다’고 믿어왔지만, 변화된 지금의 기준으로는 조금 수정하거나 버려야 할 나만의 업무 방식이나 고정관념이 있으신가요?”
인천매일신문 이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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