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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구재향군인회, 초대 회장단 출범…‘영종구 향군’ 새 역사 시작

인천매일신문 유슬기 입력 2026.09.29 22:06
영종구재향군인회, 초대 회장단 출범…‘영종구 향군’ 새 역사 시작

영종구재향군인회 2026년도 임시총회 및 회장, 여성회장 취임식

황중석 초대 회장·김경희 초대 여성회장 취임…안보·보훈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봉사 다짐

인천 영종구재향군인회가 영종구 출범에 발맞춰 독립적인 조직체계를 갖추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영종구재향군인회와 여성회는 지난 28일 운서1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2026년 임시총회 및 회장·여성회장 취임식’을 열고 황중석 초대 회장과 김경희 초대 여성회장의 취임을 공식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두석 인천광역시재향군인회장과 김순자 인천광역시재향군인회 여성회장을 비롯해 박유진 영종구 부구청장, 최미자 영종구의회 의장과 구의원, 배준영 국회의원실 서현석 수석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인천지역 군·구 재향군인회 회장과 여성회장, 보훈단체장, 민방위지역대장, 영종1·2동 민방위대장 등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해 새롭게 출범한 영종구재향군인회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영종구의회에서는 최미자 의장을 비롯해 한창한 부의장, 최은주 운영총무위원장, 이재진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선홍 의원, 조현정 의원 등 의원 전원이 참석해 황중석 회장과 김경희 여성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재향군인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취임식은 단순한 회장단 교체를 넘어 영종구 출범에 따라 지역 재향군인회가 새로운 조직체계를 구축하고 독립적인 지역 안보·보훈단체로 첫발을 내디뎠다는 데 의미가 있다.

영종구는 지난 7월 1일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새롭게 출범했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과 각종 사회단체들도 새로운 행정체제에 맞춰 조직과 활동 기반을 정비하고 있다.

특히 영종구에는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국가 주요 기반시설이 자리 잡고 있어 지역 안보와 비상대비,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군 협력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큰 지역으로 꼽힌다.

황중석 초대 회장은 앞으로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고 영종구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안보·보훈 활동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김경희 초대 여성회장 역시 여성회원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조직 활성화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봉사와 나눔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여성회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취임식에 참석한 최미자 영종구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평화롭고 안전한 일상은 묵묵히 나라를 지켜낸 장병들과 그 가족들의 값진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며 “영종구의회는 재향군인회를 비롯한 보훈단체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고, 회원 여러분이 지역사회에서 합당한 예우와 존경을 받으며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행사 이후에는 재향군인회 및 지역 보훈단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에서 보훈의 가치를 계승하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영종구재향군인회는 앞으로 회원들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안보의식 고취와 보훈문화 확산, 회원 화합과 권익 증진, 지역사회 봉사와 나눔 활동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영종구재향군인회 관계자는 “영종구 출범과 함께 새로운 조직의 역사를 시작한 만큼 회원들의 화합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향군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안보·보훈 활동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